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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어뮤직,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마스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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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어뮤직,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마스크 기부

    빅이슈코리아 판매원들에게 5천 장 전달 예정
    "소외계층이 일상생활하는 데 불안함 없으셨으면"

    (사진=하이어뮤직 제공)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H1GHRMUSIC)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5천 장을 기부했다.

    하이어뮤직은 "신종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KF94 패션 마스크 제작업체인 게이즈샵(GAZESHOP)과 함께 잡지 '빅이슈' 판매를 통해 홈리스 자립을 돕는 빅이슈코리아에 5천 장의 마스크를 기부했다"라고 10일 밝혔다.

    하이어뮤직은 마스크 구매 등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에 기부한 마스크는 잡지 '빅이슈' 판매원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빅이슈'는 1991년 영국에서 창간한 대중문화 잡지로, 거리에서 노숙하거나 주거지가 없는 주거 빈곤층에게만 잡지 판매 권한을 주어 이들의 자활을 돕고 있다.

    하이어뮤직은 "저희의 나눔의 손길을 통해 조금이나마 소외계층분들이 일상생활을 하는 데 불안함이 없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며 "하이어뮤직은 음악을 통한 대중과의 문화적 교류를 우선으로 지향하고 있지만 음악을 넘어선 나눔의 행보 역시 우리가 이끌고자 하는 문화적 흐름 중 하나다. 하이어뮤직 일동은 현 상황에 큰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의 손길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빅이슈코리아 김수열 상임이사는 "신종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어 외부 노출이 잦은 빅이슈 판매원의 건강이 걱정됐다"라며 "하이어뮤직이 선물해 준 마스크로 판매원들의 건강을 더욱 챙길 수 있게 돼 안심이 된다. 신종 코로나로 인해 잡지 판매가 주춤한 시점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하이어뮤직 일동에게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하이어뮤직은 실력파 국내 아티스트들과 미국 시애틀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 도시에서 활약 중인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힙합·R&B 음악 레이블로, 박재범과 차차 말론(Cha Cha Malone)이 지난 2017년 함께 설립했다. 현재 우기, 식케이, 그루비룸, 피에이치원, 골든, 우디고 차일드, 김하온, 서동현, 모키오, 차차 말론, 테드 팍, 디제이 써밋, 율트론, 아바타 다코, 라즈 시몬, 페 레즈 등이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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