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 중인 토트넘 핫스퍼의 조제 무리뉴 감독. (사진=스카이 스포츠 캡처)
토트넘 핫스퍼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선수들과 매우 관계가 좋다며 팀을 칭찬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무리뉴 감독과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나는 선수들과 사이가 좋으며 정말 행복하다"며 애정을 보였다. 그는 "사람들이 나에게서 나쁜 면을 봤다면 그건 경기 결과 때문이다"면서 "나는 선수들이 누군지 잘 알고, 또 좋아한다"고 미소를 보였다.
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왼쪽에서 두 번째)이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장면.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의 부상으로 고생하는 손흥민에게는 칭찬을 잊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는 자신의 한계까지 모든 것을 쏟아 붓는다"며 "정신력이 놀랍다"고 칭찬했다. 또한 부상당한 선수도 최선을 다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최근 4경기 연속 골을 몰아치며 케인의 빈자리를 매우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상대인 RB 라이프치히(독일)를 분석하기 위해 전날 경기장을 찾았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홈에서 라이프치히와 챔피언스리그 1차전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