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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추신수, 은퇴 or 텍사스 떠나면 그리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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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언론 "추신수, 은퇴 or 텍사스 떠나면 그리울 것"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메이저리그(MLB) 텍사스와 마지막 시즌을 앞둔 추신수(38)가 결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텍사스 지역지인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11일(한국 시간) 추신수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2020시즌 스프링캠프 합류를 앞둔 각오다.

    추신수는 "한 구단에서 7년간 경기하는 것은 보장되지 않는다"면서 "늘 그렇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무슨 일이 일어나든 나는 여기 있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그것이 내 마음가짐"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16번째 MLB 시즌을 맞는 추신수는 텍사스에는 7번째 시즌이다. 2013시즌 뒤 FA (자유계약선수)가 된 추신수는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약 1510억 원)에 계약했다.

    지난해 추신수는 151경기 타율 2할6푼5리 24홈런 61타점 93득점 출루율 3할7푼1리 등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지난해 MLB 홈페이지가 뽑은 2010년대 텍사스 최고 선수 10명 명단에도 들어갔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뒤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추신수가 시즌 후 은퇴하거나 다른 구단과 계약한다면 레인저스는 추신수가 그리울 것"이라고 예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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