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12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관광객이 줄어든 서울 삼청동 인근 상권을 돕기 위해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와 상권 살리기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청와대부터 솔선수범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날 공지를 통해 "주변 식당 및 상권에 작은 도움이나마 되고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안정화 될 때까지 14일부터 3개월간 구내식당 금요일 중식을 미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주변식당 및 상권 어려움이 초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평일이나 휴일에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변 식당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직원들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