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체류했던 교민과 중국인 가족들이 12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 검역소에서 의심환자로 분류된 교민이 구급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진자는 12일 오전 9시 기준 전날과 동일한 2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의심 증세를 보이는 환자 99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전체 신고된 의사환자 5074명 중 국내 확진자는 28명이고, 이 중 4명이 완치돼 격리가 해제됐다.(1번, 2번, 4번, 11번 퇴원)
질본은 3번, 8번, 17번 확진자도 24시간 간격으로 두차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음성이 나타나 격리 해제 기준을 충족해 이날 격리해제하기로 했다. 이들이 퇴원할 경우 국내 확진자의 1/4이 퇴원하게 된다.
또한 지금까지 의사환자 405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992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지금까지 확진자의 접촉자는 모두 1782명으로 현재 624명이 격리 조치 중이다. 접촉자 중에서는 지금까지 11명이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