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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경기 만에 30점' 무서운 신인 자이언 윌리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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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경기 만에 30점' 무서운 신인 자이언 윌리엄슨

    자이언 윌리엄슨. (사진=연합뉴스)

     

    부상으로 데뷔 시즌 절반을 건너뛰었다. 그럼에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자이언 윌리엄슨을 향한 기대는 식지 않았다. 늦은 데뷔전이 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개막 45번째 경기부터 농구팬들의 시선이 윌리엄슨에게 향했다.

    윌리엄슨은 지난 1월23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데뷔전부터 22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화끈하게 데뷔했다.

    거품이 아니었다.

    데뷔전에서 4개를 모두 넣었던 3점슛은 이후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지만, 화려한 덩크슛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데뷔 후 9번째 경기인 12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전. 윌리엄슨은 데뷔 후 최다인 31점을 퍼부으며 뉴올리언스의 138대117 승리를 이끌었다. 31점과 함께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윌리엄슨은 데뷔 후 9경기 만에 30점 경기를 만들었다. 신인 드래프트 1순위 가운데는 4번째로 빠른 행보다. 1위는 앨런 아이버슨으로, 데뷔전에서 밀워키 벅스를 상대로 30점(6어시스트)을 넣었다.

    최근 10시즌 데뷔 후 10경기 이내에 30점 이상을 넣은 선수는 윌리엄슨이 5번째다.

    특히 윌리엄슨은 9경기를 치르는 동안 7경기에서 20점 이상을 기록했다. 최근 30시즌 동안 데뷔 후 10경기에서 7번 20점 이상을 넣은 선수는 단 2명이다. 샤킬 오닐과 그랜트 힐이 전부다. 오닐과 힐은 10번째 경기에서 7번째 20점 경기를 펼쳤다.

    만약 윌리엄슨이 14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전에서 20점 이상을 올리면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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