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로 신임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신임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장에 윤성로(47)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위촉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임기는 14일부터 2021년 2월 13일까지"라고 밝혔다.
윤 신임 위원장은 인텔에서 선임 연구원과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응용기술부 부부장을 지냈고, 현재 서울대 공과대학 부학장과 인공지능연구원 기획부장,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맡고 있다.
강 대변인은 "윤 신임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야의 우리나라 대표적인 권위자로서, 기술적 전문성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연 협력 경험도 풍부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부부처·기업·대학 등 주요 혁신주체들과 적극적이고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지능정보사회의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 창출, 관련 분야의 규제 개혁을 강력히 실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