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서울시, '코로나19 피해' 관광업체에 5천억 규모 특별융자

사회 일반

    서울시, '코로나19 피해' 관광업체에 5천억 규모 특별융자

    "코로나19 상황 진정되면 박원순 시장 중국 방문 적극 추진"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업체에 긴급 특별융자를 지원하는 등 관광시장 활성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 단체여행 상품 대부분이 취소돼 여행상품 문의와 신규예약이 전무하고, 면세점의 경우 평소 대비 방문객의 90%가 감소하는 등 관광산업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5천억 원 규모(중소기업 육성기금 1천억 원, 시중은행 협력자금 4천억 원)의 특별융자를 지원하기로 했다.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이 있으면, 13개 시중은행을 통해 연 1.5% 고정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시는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오는 20일 특별융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실무상담부터 융자신청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관광통역안내사와 관광가이드 등 관광업종 종사자 중 실직자 또는 무급 휴가자를 대상으로 관광분야 일자리도 제공한다.

    또 서울 소재 영세 여행사를 대상으로 외국인 단체관광객의 안심보험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 박원순 시장의 중국 순방을 적극 추진해 중국시장에 대한 홍보 마케팅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박 시장이 중국 정부와 인민들에게 '힘내요, 중국'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 영상이 CCTV와 신화통신 등 중국매체를 통해 전파되면서 3억 뷰 이상의 시청을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박원순 시장의 응원 영상이 중국 CCTV에서 보도되고 있다(사진=서울시)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