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강성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 점프

골프

    강성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 점프

    강성훈. (사진=연합뉴스)

     

    강성훈(32)이 두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강성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9언더파 단독 선두 맷 쿠차(미국)와 3타 차 공동 5위.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 이후 찾아온 PGA 투어 2승의 기회다.

    1라운드에서 2언더파 공동 17위를 기록한 강성훈은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 2라운드 4언더파는 애덤 스콧(호주, 7언더파), 더스틴 존슨(미국, 5언더파), 찰스 하월 3세(미국, 5언더파) 다음으로 좋은 성적이다.

    강성훈은 "몇 주 동안 퍼팅이 잘 안돼 고생을 많이 했는데 지난 주 많은 변화를 줬다. 이제 그 변화가 좀 편안해 지면서 퍼팅이 원래 대로, 예전에 하던 만큼 되기 때문에 흐름을 잘 타게 된 것 같다"면서 "10번 홀에서도 보기 퍼트를 못 넣어서 더블 보기를 했다면 또 심리적으로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거기에서 보기로 잘 막으면서 많이 나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시우(24)도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1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1라운드 공동 2위였던 이경훈(29)은 2타를 잃고,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26위로 내려앉았다. 임성재(22)는 2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한편 대회 호스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븐파 공동 45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우즈는 PGA 투어 최다승 기록(83승)에 1승만 남겼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