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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 차 단독 선두' 박인비, LPGA 통산 20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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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타 차 단독 선두' 박인비, LPGA 통산 20승 눈앞

    박인비. (사진=Golf Australia 제공)

     

    '골프 여제' 박인비(32)가 통산 20승에 한 걸음만 남겼다.

    박인비는 15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663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5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

    2라운드까지 10언더파 공동 선두였던 박인비는 3라운드에서도 버디 7개(보기 2개)를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인비와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조디 이와트 샤도프(잉글랜드)는 4타를 잃고,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22위까지 추락했다.

    박인비는 2018년 3월 파운더스컵에서 LPGA 투어 통산 19승을 따낸 뒤 아직 우승이 없다. 통산 20승을 따낼 절호의 기회다. 특히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내걸었기에 우승이 절실하다.

    격차도 꽤 크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조아연(20)과 3타 차다. 조아연은 중간합계 12언더파 단독 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조아연은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다가 4라운드 무너진 아픈 경험이 있다.

    유소연(30)이 8언더파 공동 10위, 이미향(27)이 7언더파 공동 14위를 기록했고, 빅 오픈 챔피언 박희영(33)은 6언더파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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