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교육부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이 학교의 다른 학생들과는 접촉이 없었다고 밝혔다.
19일 교육부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이 다니는 경기도 수원 초등학교는 지난 1월 3일 종업식을 했다"면서 "이후 학교의 다른 학생들과 접촉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11세 여자 초등학생으로 코로나19 20번째 확진 환자(42세 여성, 한국인)의 딸이자 15번째 확진 환자(43세 남성, 한국인)의 조카다.
이 학생은 지난 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고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 학생이 방학 기간이었던 지난달 4일부터 지난 2일 사이에 학원 등 다른 장소를 다녔는지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