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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2명 확진…대구경북 21명,전국 53명으로 늘어

보건/의료

    청도 2명 확진…대구경북 21명,전국 53명으로 늘어

    포항의료원 음압격리병동 (사진=연합뉴스)

     

    경북 청도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던 남성 2명이 19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북지역 확진자 수가 5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확진자 수는 21명,전국 확진 환자 수는 53명이 됐다.

    포항의료원은 이날 오후 늦게 질병관리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시로 청도 확진자 2명을 격리병동 음압병실에 입원시켰다.

    포항의료원은 음압병실을 갖춘 경북도 지정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확진 환자 2명이 음압병실에 격리되면서 병원 내외부에 대한 소독과 방역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확진 환자 2명은 청도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던 59세,57세 남성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구에서는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등 16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 감염으로 인한 대규모 확산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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