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왼쪽), 권영진 대구시장(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 대거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정부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과의 15분 간 통화에서 대구시 상황에 대해 청취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변인에 따르면,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권 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앞서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이틀새 4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경험이 없는 사람 중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도 15분간 통화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정 본부장을 격려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