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서울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의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신종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어섰다. 23일 하루에만 169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전체 확진자 수는 602명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오후 4시보다 169명이 늘어난 602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중 사망자는 5명이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망자가 3명이며 경주와 대구가 각각 1명씩이다.
확진자의 상당수는 여전히 이단 대구 신천지 관련 환자이다. 전체 확진자 602명 중 대구 신천지 관련 환자가 329명이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169명 중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95명에 달하는 상황이다.
특히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대구에서 사망한 38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38번째 환자는 대구 신천지 관련 사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