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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격리해제'

    9·13·15·20번째 환자…총 22명 완치

    (사진=연합뉴스)

     

    보건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4명이 추가로 '격리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4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4명의 환자가 금일 중으로 격리해제될 예정"이라며 "이들은 오후 4시 기준 통계에 반영된다"고 발표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각각 9번째(28·여성), 13번째(28·남성), 15번째(43·남성), 20번째(41·여성) 환자다.

    9번째 환자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5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서울의료원에 격리됐다.

    13번째 환자는 지난달 말 정부가 제공한 전세기로 1차 귀국한 우한 교민으로 입국 뒤 실시한 전수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했다.

    15번째 환자는 지난달 중국 우한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조치된 환자로 지난 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 환자는 능동감시 기간 중 함께 식사를 한 처제가 20번째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 수칙을 어겼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확진 이후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15번째 환자와 20번째 환자는 나란히 퇴원 절차를 밟게 됐다.

    앞서 이날 오전 기준으로 763명의 확진자 중 18명이 격리해제 조치된 바 있어 '완치' 환자는 총 22명으로 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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