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국립고궁박물관 등 문화재청 소관 실내 관람기관도 잠정 휴관 체제에 들어갔다.
문화재청은 25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문화재청 소관의 관람기관을 잠정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덕수궁 중명전·창경궁 대온실, 경기 여주 세종대왕역사문화관, 대전 천연기념물센터, 충남 아산 충무공이순신기념관, 충남 금산 칠백의총과 전북 남원 만인의총 기념관, 전남 목포와 충남 태안 국립해양유물전시관,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조선왕릉 내 역사문화관 등은 25일부터 3월8일까지 휴관한다.
실내관람 시설인 창경궁 대온실과 덕수궁 중명전, 세종대왕역사문화관 등도 문을 닫는다. 덕수궁 석조전은 지난 4일부터 이미 휴관 중이다.
다만 궁궐과 왕릉 실외 공간은 정상적으로 개방한다. 궁능유적본부는 문화재 해설은 운영하지 않고, 수시로 방역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