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경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던 코로나19 환자 1명이 24일 숨졌다.
경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1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107번 환자(57·남)가 숨졌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8명으로 늘어났고, 전체 사망자 중 대남병원 관련 사망자도 6명이 됐다.
사망자는 별다른 기저질환이 없었지만 최근 호흡곤란 등을 보이며 몸 상태가 악화돼 청도 대남병원에서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음압병상에 격리돼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화장치)를 통해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