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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TK는 다음주부터 화상면접”…코로나 영향

국회/정당

    김형오 “TK는 다음주부터 화상면접”…코로나 영향

    미래통합당 공관위, 코로나19 확산으로 TK 면접방식 전환
    물갈이 50% 이상 공언…TK 인적쇄신에 관심 집중
    “코로나에 국회 뚫려…공관위 업무 지장"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심사에서 김형오 위원장을 비롯한 공천관리위원들이 후보자들의 이야기를 듣고있다.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24일 “대구‧경북 지역에 대해선 다음주부터 화상회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공천 면접 심사 후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엄중하기 때문에 대구·경북 지역 (후보들)이 모이는 것 자체가 힘들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8일 TK(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자, 공관위는 TK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을 미뤄왔다.

    이 와중에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자 인사가 이날 확진자로 드러나면서 국회 사무처는 전면 방역에 돌입, 오는 26일 오전 9시까지 임시 폐쇄를 결정했다.

    김 위원장은 당초 오는 27∼28일로 예정됐던 TK 면접심사 일정을 다음달 2일부터 변경한 사실을 전하며 “대구 A 지역 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할 경우, (면접 장소를) 깨끗이 소독하고 다시 B 지역 신청자들을 들어오게 할 것이라서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회가 뚫렸다”며 “문재인 정부의 역량이 여실히 드러난 행태에 대해 대단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국회 방역이 끝나는 오는 26일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경기 지역 등에 대한 면접심사를 다시 진행한다.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예정된 수도권 경선 지역에 대한 여론조사는 100% 국민경선 방식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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