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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희망직원 재택근무…출퇴근 직원은 '타다'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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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카, 희망직원 재택근무…출퇴근 직원은 '타다' 비용 지원

    전 드라이버 및 이용자에게 마스크 지급 등 방역 조치도

    (사진=쏘카 이재웅 대표 페이스북 캡쳐)

     

    차량공유서비스 '쏘카'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희망 직원에 대한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출근하는 직원들은 대중교통보다 쏘카나 '타다'를 이용하게 하고, 그 비용은 회사에서 지급하기로 했다.

    쏘카 이재웅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전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원하는 사람들은 재택근무, 화상회의등으로 업무를 보고, 회사에 출근해야 하는 사람들은 최대한 대중교통보다는 타다나 쏘카를 이용하고 회사에서 비용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쏘카와 타다 이용자들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 중인 조치도 공개했다.

    타다는 드라이버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해 전원 착용하게 하고, 전 차량에 비치된 손세정제를 잘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다 이용자들에게도 마스크착용을 요청하고 공항등에서 이용하는 고객이 마스크가 없을 경우 마스크를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쏘카는 소독과 세차는 물론 확진자 인근존 차량 셧다운, 차량을 배달해주는 긱드라이버들에게 마스크비용 등을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7일 단위로 빌리는 장기렌트를 1일 가격에 서비스하고, 10만원에 7일동안 빌려서 잠시 자기 차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모두 조금 더 노력하고 같이 극복해야할 위기다. 각각의 자리에서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지를 최대한 공유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기업들도 떨어지는 매출과 말라가는 현금만 갖고 걱정만 하지 말고, 이럴 때 제휴하고 도울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만들고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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