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정 서울시의원이 헌헐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서울시의회)
박순규 서울시의원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서울시의회)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서울시의회가 헌혈에 동참했다.
이광성의원과 오현정의원, 이태성의원, 박순규의원, 신정호의원, 채유미의원, 권수정의원 등 서울시의원 7명과 서울시의회사무처 직원 20 여 명이 24일 시의회 본관 건물 앞에서 대한적십자회 헌혈버스를 이용해 긴급 헌혈에 함께 했다.
서울시의회와 대한적십자회는 채혈 시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등으로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채혈버스 소독도 하는 등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의회는 "더 많은 시의원 등이 헌헐에 참여하려고 했지만 헌혈에 적합한 신체조건이 되지 못해 참여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국가적인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서울시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