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뮤직 산하 리퍼블릭 레코드와 전략적 협업을 맺은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여성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유명 레이블과 손잡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니버설 뮤직 산하 리퍼블릭 레코드는 24일(현지 시간)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트와이스의 전 세계적 활약을 위해 JYP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협업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퍼블릭 레코드는 트와이스를 "메가 히트 송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그룹"이라고 소개한 후,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한 K팝 최강 걸그룹 트와이스의 음악을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리퍼블릭 레코드 최고 경영자이자 회장인 몬테 립먼은 "지난 20년 동안 박진영 프로듀서를 지켜보며 늘 그의 회사가 거둔 성공에 감탄했다. 조직의 비전과 획기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대중문화의 선봉에 섰다고 생각한다. 이런 멋진 회사와 트와이스가 우리의 파트너가 돼 무척 기쁘다"라고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정욱 대표이사는 "No. 1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드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양사가 트와이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K팝의 새로운 미래를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리퍼블릭 레코드는 몬테 립먼과 에이버리 립먼 형제가 설립한 음반사로, 빌보드가 선정한 레이블 순위 1위를 지속해서 차지한 바 있다. 리퍼블릭 레코드의 아티스트로는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제시 제이, 미카,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 있다.
트와이스는 2015년 EP 앨범 '더 스토리 비긴즈'(THE STORY BEGINS)로 데뷔한 후 '우아하게, '치어 업', '티티', '라이키', '낙낙', '하트 셰이커', '왓 이즈 러브', '팬시', '댄스 더 나잇 어웨이', '필 스페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국내 최정상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