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그룹은 26일 전장 계열사 대유에이텍, 대유플러스, 대유에이피와 가전 계열사 위니아딤채 등 4개 상장사의 작년 실적을 발표했다.
위니아딤채는 지난해 매출액 7451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위니아딤채의 흑자전환은 위니아대우 인수 2년째를 맞은 시점에서 인수 시너지 효과도 한몫했고, 양사가 각각 보유한 R&D 조직을 합치고 해외법인 합병으로 고정비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시트 기업인 대유에이텍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1조289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7% 급증한 326억원이다.
자동차 조향장치 기업 대유에이피는 매출액 1575억원과 영업이익 101억원을. 대유플러스는 실적이 전년 대비 개선돼 매출액 5300억원과 영업이익 395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