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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산업

    1월 수출물량, 2.9% 하락 전환

    설연휴로 조업일수 줄어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말 증가했던 수출물량이 지난달에는 다시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0년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통계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2.9% 줄었다. 수출금액은 9.4% 줄며 1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운송·전기장비 수출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8.9%, 12.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물량은 지난해 5월 이후 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다 12월에 7.7% 증가를 기록했다.

    한 달 만인 1월에 다시 수출물량이 준 것은 설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2.5일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1월 지표에 큰 영향은 주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수입물량은 전월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제1차금속제품, 기계및장비 등이 감소해 전년 동월대비 4.1% 하락했다. 수입금액은 5.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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