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전문 잡지 '더그아웃'의 표지 모델이 된 배우 남궁민. 비야구인으로는 최초다. (사진=더그아웃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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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이 비야구인으로는 처음으로 야구 전문 잡지 표지 모델이 됐다.
야구 매거진 '더그아웃'은 지난 26일 3월호 표지를 공개했다. 표지의 주인공은 배우 남궁민이었다. 그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꼴찌 야구팀 드림즈의 백승수 단장으로 열연한 바 있다.
공개된 표지 속 남궁민은 백승수의 트레이드마크인 단정한 수트를 입고 편안하게 자리에 앉은 모습이다. '스토브리그' 백승수는 무표정으로 돌직구를 날리며 불의에 굴복하지 않는 캐릭터로, 남궁민은 인생 캐릭터를 새로 만들었다는 찬사를 들었다.
스토브리그는 시즌오프 때 각 구단이 팀 전력 강화를 위해 신인선수 영입 및 선수들의 연봉협상을 두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기를 의미한다. 지난해 12월 시작한 동명의 드라마는 야구팬은 물론 야구를 보지 않는 시청자까지 끌어들였고,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19.1%(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남궁민의 인터뷰가 실린 '더그아웃' 3월호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