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34명 추가되며 총 1595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전체 확진자 중 대구, 경북이 차지하는 비중도 83%에 이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방역대책본부는 27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후 4시와 비교해 334명이 늘어 총 1595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12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이번에도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쏟아졌다. 대구에서 30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북에선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대구 지역 확진자는 총 1017명으로 늘어났고 경북은 321명으로 확대됐다. 전국 확진자 1595명 중 대구, 경북 지역 확진자 비중은 83%에 이르고 있다.
현재 기준 각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55명, 부산 58명, 대구 1017명, 인천 3명, 광주 9명, 대전 8명, 울산 6명, 세종 1명, 경기 55명, 강원 6명, 충북 7명, 충남 7명, 전북 3명, 전남 1명, 경북 321명, 경남 36명, 제주 2명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진료가 끝나 추가로 격리가 해제된 환자는 없어 격리해제자는 앞서 24명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