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의 스프링캠프 연습 장면 (사진=연합뉴스)
한국인 메이저리거 맏형 추신수(38·텍사스)가 곧 복귀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28일(한국 시간) 추신수의 복귀 임박 소식을 전했다. 디 애슬레틱은 "추신수가 오는 29일 2020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시범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추신수는 지난 24일 시애틀과 시범 경기에 처음 실전을 치렀다.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추신수는 이후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텍사스는 선수 예방 차원에서 지난 26일 캔자스시티와 시범 경기에 추신수를 출전시키지 않았다.
오는 29일 복귀가 예상된 만큼 이번 통증은 단순한 근육 경련으로 보인다. 정규리그 개막전도 큰 문제 없이 출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