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자치구별 분포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오전 10시 현재 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인 27일보다 6명 늘어난 것이며, 질병관리본부가 오전 9시 기준 서울 지역 확진자 62명보다 3명 많다.
확진자 65명 가운데 56명은 격리 중이고, 9명은 완치해 퇴원했다.
확진자 65명을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3명, 강동3명, 강서2명, 관악2명, 구로1명, 금천1명, 노원3명, 동대문1명, 동작2명, 마포1명, 서대문3명, 서초3명, 성동2명, 성북2명, 송파9명, 양천1명, 은평7명, 종로11명, 중랑1명 등이다.
오전 10시 서울시 집계 기준 서울의 의사환자 누계는 1만563명이며, 이 가운데 음성 판정이 7천753명, 검사중인 인원이 2천810명이다.
확진자가 늘면서 도심 건물과 다중이용시설이 폐쇄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서초구 잠원동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은 26일 오후 7시쯤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28일 하루 건물을 폐쇄하고 휴점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수출입은행은 직원이 근무 중 증세를 느껴 26일 검진을 받았고 27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건물이 폐쇄됐다.
앞서 종로구 당주동 세종빌딩은 건물에 입주한 건강검진전문기관인 재단법인 한국의학연구소(KMI)의 28세 여성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27일 폐쇄됐다.
중구 을지로 2가 SK텔레콤타워는 SK텔레콤 47세 여성 직원이 확진자로 판명돼 26일 폐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