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은 남녀부 13개 구단 만장일치로 조원태 총재(가운데)의 연임을 결정했다. 조 총재는 오는 7월부터 3시즌간 KOVO의 7대 총재를 맡는다.(사진=KOVO)
V-리그가 조원태 총재 체제로 3년 더 간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대회의실에서 제16기 3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조원태 총재의 연임을 13개 구단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지난 2017년 4월 13개 구단 만장일치로 KOVO의 6대 총재에 추대됐던 조 총재는 이번 이사회의 결정으로 오는 7월부터 3시즌 동안 KOVO 수장을 다시 맡게 됐다.
조 총재는 지난 3시즌 동안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 유치, 투명하고 철저한 예산 운용, 경기운영 선진화 등 안정적인 리그 운영과 함께 유소년 인프라 확대, 원활한 국가대표 운영을 위한 대한민국배구협회와의 협업 등 공적을 인정받았다.
조원태 총재는 “재신임을 해주신 모든 구단께 감사드린다. 배구팬의 염원인 신생팀 창단과 리그 선진화에 주력해 프로배구가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