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공공기관 6곳 이틀만에 운영 재개
지난 26일부터 휴원했던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경기관광공사, 경기연구원, 경기복지재단 등 6개 기관이 오늘부터 정상 근무를 재개했습니다.
다만, 확진자가 나온 가족여성연구원은 역학조사 결과, 직원 55명 중 절반 정도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자가 격리 중입니다.
앞서 수원시 파장동에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이들 기관은 지난 26일 가족여성연구원 직원이 두통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하면서 상주 근무자 300여 명을 재택근무 조치했습니다.
◇ 시흥시, 식품접객업소 일회용품 사용 한시적 허용경기도 시흥시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으로 격상됨에 따라, 식품접객업소의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적용 대상은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제과점 등 총 6천355개이며, 대상 품목은 1회용 컵과 용기, 나무젓가락, 수저 등 입니다.
환경부 고시에는 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를 넘어 발령되고, 지방자치단체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식품접객업종의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 경기도 '승용차요일제' 일시 해제…접촉 감염 방지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승용차요일제'를 일시적으로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출·퇴근 때 개인 간 접촉을 줄이는 차원에서 승용차요일제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승용차요일제 가입차량도 평일 운행이 가능하며 공용주차장 요금 할인 등 기존 혜택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 경기도교육청 "초등 긴급돌봄 신청 연장"경기도교육청이 코로나19 관련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실시되는 초등학교 긴급돌봄 신청을 추가로 받기로 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수요조사 결과 일정이 촉박해 제때 신청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추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학교가 긴급돌봄교실을 교육부 권고 기준인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보다 축소 운영한다는 불만이 제기되자, 각 학교에 권장 돌봄 시간을 최대한 확보할 것을 안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