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경기 용인시에서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기흥구 마북동 감염자의 아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기흥구 마북동에 사는 44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4번째 확진자의 배우자"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근육통 증상이 처음 발현돼 이틀 뒤 인근 병원을 방문해 약 처방을 받았다.
이후 같은 달 27일 남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됐고, 27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검체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용인지역 4번째 확진 환자인 A씨 남편(52)은 수지구 죽전동에 살고 있는 2번째 확진 환자(35)와 포스코건설 분당 현장에서 함께 일을 한 뒤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