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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미사업장 4번째 확진자…LG 계열사도 폐쇄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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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구미사업장 4번째 확진자…LG 계열사도 폐쇄 잇달아

    LG이노텍 직원 확진으로 구미공장 폐쇄…LG디스플레이 구미 건물 입주사 직원도 확진

    삼성전자 구미 2사업장(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지난달 22일 같은 사업장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네 번째 확진자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2일 확진자 발생 이후와 29일에 각각 사흘씩 스마트폰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2일 확진된 직원은 생산라인 근무자는 아니어서 해당 직원이 근무한 층만 일시 폐쇄될 예정이다. 사업장 전체에 대한 폐쇄와 방역은 이미 시행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가동 중단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스마트폰 연구개발과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근 출시한 갤럭시S20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만들어진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위탁생산을 주로 담당하는 기흥 사업장에서도 구내식당 협력업체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식당이 이날까지 폐쇄된 상태다. 반도체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 중이다.

    LG이노텍 구미1A공장에서도 직원 1명이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LG이노텍은 확진 판정 직후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근무중이던 직원 전원을 자택 대기하도록 했다.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에서도 지난 2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구미사업장 1단지 내 식당, 매점, 은행 등이 입주해 있는 복지동의 한 은행 직원이 확진자다. LG디스플레이는 복지동 뿐만 아니라 모듈 공장 등 일부 생산시설에 대해서도 폐쇄와 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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