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7'에 실린 타이틀곡 '온'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4위까지 올랐다. 이는 방탄소년단 자체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K팝 그룹으로도 최고 기록이다.
2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신곡 '온'은 이 차트 최신판에 4위로 진입했다.
방탄소년단이 '핫 100' 10위권에 든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앞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8위,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10위에 랭크된 바 있다.
빌보드 '핫 100'은 노래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라디오 방송횟수·스트리밍 실적·음원 판매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핫 100' 10위권에 든 곡을 가장 많이 보유한 한국 가수가 됐다고 전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2위)과 '젠틀맨'(5위) 2곡을 '핫 100' 10위권에 올려놨다. '강남스타일'의 '핫 100' 순위는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