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외화 '슬럼독 밀리어네어'(감독 대니 보일)가 12일 재개봉한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인도 빈민가에서 자란 소년이 퀴즈쇼에 출전해 모든 사람의 예상을 깨고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자 사기죄로 잡혀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인도 작가 비카스 스와루프의 소설 'Q&A'를 '28일 후'·'스티브 잡스'·'127시간'·'예스터데이' 등을 연출한 대니 보일 감독이 영화화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지난 2009년 아카데미 전초전이라 불리는 골든글로브와 영국아카데미상BAFTA에서 각각 4개 부문 수상, 7개 부문 수상을 기록했다. 또한 이후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해 8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외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오는 12일 롯데시네마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