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 별양동 신천지 과천총회본부 (사진=경기도청 제공)
인천에서 이단 신천지 과천본부 집회에 참석한 40대 중국인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 부평구는 3일 "청천2동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의 48세 여성 A씨가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돼 인천의료원에 격리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 신천지 과천본부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부평구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부평구는 A씨의 배우자와 딸 2명 등 모두 3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A씨의 자택과 주변지역에 대한 긴급 방역에 나서는 한편 신천지 신도 전체를 대상으로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추가 접촉자도 파악되는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