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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특성화 교육으로 4차산업혁명 거점대학 '우뚝'

광주

    조선대, 특성화 교육으로 4차산업혁명 거점대학 '우뚝'

    제1회 CU혁신 온라인 성과공유 심포지엄
    기초 학문·최근 산업 경향 융·복합해 특성화
    신입생부터 4차산업혁명 교육 ‘Freshman 콜로키움’
    비교과 프로그램 질 관리·활성화로 역량 향상도

    조선대 전경

     

    조선대학교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성화 교육과정으로 미래사회 변화와 혁신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사구시(實事求是)형 창의인재'를 육성해 지역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거점 대학이 되겠다는 것이 조선대학교의 방침이다.

    조선대학교는 최근 '제1회 CU혁신 온라인 성과공유 심포지엄'을 통해 이들 특성화 분야 교육과정 현황을 공유했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심포지엄은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달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제1회 CU혁신 온라인 성과공유 심포지엄'은 조선대학교에서 주최하고 조선대학교 대학혁신사업지원센터에서 주관하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조선대 민영돈 총장의 축사에 이어 조선대학교 기초교육대학 고문주 학장이 ‘특성화학과 FRESHMAN 콜로키움 교육과정’에 대해 발표하고 김태규 교수(항공우주공학과)가 2020학년도부터 신설·운영되는 특성화학과인 ‘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를 중심으로 교육혁신 과정을 발표한다. 또 조선대학교 송경오 교육혁신원 부원장이 ‘조선대 학생학습역량 프로그램 교육질관리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밖에 외부 전문가도 초청해 우수사례 공유의 의미를 더했다. ‘대구대학교 융합교육 플랫폼’에 대해 대구대 이광우 융합클러스터센터 소장이 발표하고 우송대학교 손동현 학사부총장이 ‘교양교육 강화의 시대적 요구’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목포해양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 김누리 센터장이 목포시 원도심 재생 사례를 중심으로 ‘대학연계 Living Lab 프로젝트’에 대해 강의를 펼친다.

    '제1회 CU혁신 온라인 성과공유 심포지엄'은 조선대학교 대학혁신사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볼 수 있다.

    (사진=조선대 제공)

     

    조선대학교의 특성화 교육과정은 △사회안전망 △스마트이동체 △K-컬처 엔터테인먼트 분야다.

    특성화 교육과정은 각 분야와 연관된 학과를 특성화학과 및 특성화분야 참여학과로 선정하고 이들 학과가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교육과정을 창의적으로 융·복합해 특성화시킨 교육과정이다. 특성화 분야에 중심 학과가 될 특성화학과도 2020학년부터 신설·운영한다.

    조선대 항공우주공학과 김태규 교수는 "기존 자동차, 비행기, 해운으로 분리돼 있던 이동수단은 기술적으로 융·복합되고 있다"며 "조선대 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는 이동체와 관련된 공학의 경계를 허물고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특성화 교육과정을 설계해 올해부터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고문주 학장은 ‘Freshman 콜로키움’ 운영 과정과 현황, 성과를 발표했다. ‘Freshman 콜로키움’은 특성화 분야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교양 교육과정으로 2020학년도 1학기부터 운영된다. 모든 특성화 분야 학생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의 인재가 갖춰야 할 4차산업혁명 관련 교과목을 기초교양으로 듣게 된다.

    또 조선대는 3단계 CQI(Continuous Quality Improvement) 관리 체제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의 질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조선대학교 송경오 교육혁신원 부원장은 ‘비교과 프로그램 질 관리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비교과 프로그램은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동아리, 소학회, 경시대회, 학부생 연구(UR) 등의 프로그램 및 활동을 의미한다. 학생들은 비교과프로그램을 통해 정규과정에서 채울 수 없는 취업역량, 학습역량 등을 기룰 수 있다.

    조선대 송경오 교육혁신원 부원장은 "성과지표와 노력지표 관리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향후 계속적인 교육서비스 질 향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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