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로 위생용품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는 지난 1월 20일부터 3월 1일까지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판매건수가 전년 대비 각각 453%, 5698%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판매수량은 각각 325%, 3748% 늘었고 매출은 각각 1009%, 72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판매량도 늘었고, 제품 가격이 크게 올라 판매수량보다 매출이 더 많이 늘어난 것이다.
체온계와 이마체온계, 손건조기(손소독기) 판매건수는 각각 527%, 2200%, 311% 늘었다.
한편 급증한 수요와 쇼핑몰들의 빠른 재고 소진으로 이전보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의 위생용품 구매가 어려워진 가운데 에누리는 '위생용품 실시간 판매정보 서비스'를 오픈해 일회용마스크와 위생용마스크, 손 세정제 등의 국내 및 해외직구 쇼핑몰 판매정보를 약 30분 간격으로 업데이트해 제공하기로 했다.
최근 등록상품을 최우선으로 노출하고, 품절 상품은 제외해 소비자가 실제로 구매 가능한 상품을 우선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상품을 100여명의 전문CM(Category manager)이 집중 모니터링하여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