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다음 한 주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매우 중요한 골든타임"이라며 "학원 등원과 다중시설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번 주, 다음 주가 코로나19의 추가적 확산을 막는 데 매우 중요한 골든타임"이라며 학생들의 학원 등원 자제를 권고했다.
유 부총리는 "3주간 개학 연기라는 어려운 결정을 한 것은 학생들을 감염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절박감 때문이었다"며 "특히 다음 한 주는 소규모 집단 감염을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이동자제에 대한 학부모의 각별한 지도를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특히 "학원 등원과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자제해 달라"면서 "학원과 교습소 등의 사업주들께서도 이러한 절박한 상황을 이해해주고 자발적 휴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권고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오늘부터 대형학원, 기숙학원 등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더욱 철저하게 진행하겠다"며 "개학 연기에 맞춰 자발적으로 휴원한 학원에게는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자발적으로 휴원을 한 학원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등 각종 지원 정책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지자체와 교육청이 학원 방역비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