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경기교육청 "학원 교습소 휴원 동참해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내 학원과 교습소 휴원율이 30%에 그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원의 휴원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각급 학교가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를 한 상황에서 학원도 휴원에 동참해야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휴원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재정 교육감은 초등돌봄교실 운영시간을 2시간 연장하고 급식비를 지원하는 등 긴급 돌봄 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광명시, 확진자 예배 참석 교회 신도 전수조사경기도 광명시는 지역내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40대 여성 A씨가 다니는 교회 신도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광명시는 우선, 예배 당시 A씨와 근접해 앉아 있던 교인들과 유증상자들부터 자가 격리하고, 검체를 채취해 감염 여부를 검사할 계획입니다.
또 A씨가 참석한 지난달 23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 예배 참석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전 신도들을 대상으로도 증상 발현 여부 등을 정밀 조사할 방침입니다.
◇ 성남시 상적동 토지허가거래구역 지정…"투기 차단"경기도는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자연녹지 임야지역 5.58㎢에 대해 오는 11일 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상적동은 서울 서초구와 가깝고 인근에 판교 제2·제3 테크노밸리와 성남고등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투기적인 임야 지분 거래가 우려되는 지역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면적 이상 토지를 승인받지 않고 사용하거나 목적 외로 이용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집니다.
◇ 용인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예약제로 운영경기도 용인시는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용인시민체육공원에 설치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과 미리 전화로 건강상태와 해외여행력 등을 확인해 선별진료소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동승자 없이 검사대상자가 직접 혼자 운전해 방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