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사진=연합뉴스)
황희찬(24, 레드불 잘츠부르크)도 쓰러졌다.
잘츠부르크는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이 왼쪽 허벅지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아 4주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아쉬운 부상이다. 최근 황희찬은 상승세였다. 2월21일 유로파리그 프랑크푸르트전 페널티킥 득점을 시작으로 2월24일 빈전 어시스트, 3일 알타흐전 멀티골에 이어 6일 LASK 린츠와 오스트리아축구협회(OFB)컵 준결승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미나미노 다쿠미(리버풀)와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떠난 공백을 홀로 메웠다.
하지만 부상으로 잠시 쉬어가게 됐다.
황희찬은 린츠전에서 후반 38분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면서 교체됐다. 이미 여러 차례 다쳤던 부위로, 지난해 3월 부상 후 6주를 결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