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이사회를 열고 윤호중 부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31일 밝혔다.
윤 신임 회장은 "선대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신임 회장은 일본 게이오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1995년 한국야쿠르트에 입사해 전무이사와 부회장을 지냈다.
윤 신임 회장은 창업주인 고(故) 윤덕병 전 회장의 외아들이자 한국야쿠르트 최대주주다. 그는 한국야쿠르트 지주사인 팔도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팔도는 한국야쿠르트의 지분 40.83%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