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저축은행 제공)
KB저축은행은 코로나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 대출상품의 금리를 내리기로 했다.
이 은행은 1일부터 6월말까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정부 지원 서민상품인 햇살론은 2%P, 사잇돌2는 4%P까지 금리를 내려 적용한다.
자영업자 햇살론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사잇돌2 대출은 SGI(서울보증보험)에서 시행하는 보증부 대출로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서민금융상품이다.
KB저축은행은 이번 우대 금리 적용에 따라 햇살론의 경우 최저 연 5.62%부터, 사잇돌2 대출은 최저 연 8.7%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은행의 모바일 앱을 통해 최대 2천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KB저축은행은 앞서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 3개월 이내의 단기 연체 이자는 면제해주고 대출 만기때는 최고 1%의 우대 금리와 함께 추가 원금상환 없이 기한 연장을 받을 수 있게 했다고 소개했다.
또 고객의 영업점 방문 최소화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만기일이 돌아오는 정기예금 가입고객에 대해 '만기 후 예금이율'이 아닌 '만기일 현재 정기예금 고시이율'을 만기 후 1개월까지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