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2020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을 공모하고 4차산업혁명 분야에서 청년 실무인재 1700명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은 만 34세 이하 구직자를 현장에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실무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4차 산업혁명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지만 정작 기업 일선에서는 관련 인재가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스마트공장,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자율주행차, 드론 등 4차산업혁명 8대 분야에서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교육생은 6개월 동안 매주 40시간 전문가와의 멘토링을 통해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한다. 교육 이후에는 기업 방문 또는 간담회 등 취업 지원 활동에도 참여한다.
과기정통부는 두 차례에 걸쳐 2020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을 공모한다. 중도 이탈자 등을 고려해 총 1890명 규모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