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김용범 제1차관이 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재부 제공)
기획재정부 김용범 제1차관이 '기간산업에 대한 정책지원 방안 검토'를 언급했다.
김용범 차관은 3일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국민경제적으로 중요한 기간산업이 이번 위기를 헤쳐나가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책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적 기간산업의 하나인 항공산업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대위기에 직면해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김 차관은 "정책 대응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업계와 협업하며 시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열린 자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차관은 "금융시장 안정 방안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정상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업이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문을 닫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