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충남 천안의 대한민국 종합축구센터 설계업체로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을 선정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첫 단추를 끼운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충남 천안시에 건립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설계업체로 (주)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9곳의 중견업체가 참여한 이번 공모는 자격심사와 가격심사 등을 통해 2일 최종 낙찰자가 정해졌다.
건원은 최종계약 후 현재 대한축구협회가 진행 중인 ‘축구종합센터 마스터플랜 국제공모’(3월24일~6월10일)를 지원한다. 향후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책임지는 등 축구종합센터 건축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와 함께 약 45만㎡ 부지에 선수동과 사무동, 소형스타디움, 정규규격 실내축구장, 천연 및 인조잔디 구장, 체육관, 축구박물관, 풋살구장, 테니스장, 수영장 등 각종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종합센터를 성인국가대표팀은 물론 각급 남녀대표팀, 유소년, 생활축구 등 각계각층의 축구인들이 훈련하고 축구를 즐기는 한국축구의 요람이자 국내 최고의 스포츠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이번 입찰과 국제공모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