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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희와 노덕 감독이 합작할 SF물은?

    'SF8' 프로젝트 '만신' 협업

    배우 이연희(왼쪽)와 노덕 감독(사진=SM엔터테인먼트·노컷뉴스 자료사진)

     

    배우 이연희가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여성 연출자 노덕 감독과 손잡고 SF물을 만든다.

    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연희는 'SF8' 프로젝트 '만신' 주인공 선호 역으로 합류한다.

    'SF8'은 MBC와 한국영화감독조합, 웨이브가 손잡고 수필름이 제작하는 영화-드라마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다. 김의석·노덕·민규동·안국진·오기환·이윤정·장철수·한가람 등 영화감독 8명이 기술 발전으로 완전한 사회를 꿈꾸는 미래 인간들 이야기를 각각 40분 러닝타임으로 선보인다.

    이 가운데 '만신'은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는 인공지능(AI) 운세 서비스 만신을 신격화해 맹신하는 사회를 그린다.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 '연애의 온도'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노덕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이 작품에서 이연희가 연기하는 선호는 자신의 직관을 믿고 만신의 실체를 집요하게 쫓는 캐릭터다.

    'SF8' 프로젝트는 오는 7월 웨이브(wavve)에서 감독판으로 먼저 공개된다. 이어 8월 MBC에서 4주 동안 매주 2편씩 오리지널 버전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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