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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토트넘 "손흥민 4월 군사훈련 후 5월 복귀"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토트넘 핫스퍼가 손흥민(28)의 기초군사훈련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son) 업데이트'라는 제목으로 "손흥민이 이달 한국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월13일 리그를 중단했다. 애스턴 빌라전 부상으로 2월21일 귀국해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재활을 하다가 리그 중단이 길어지자 3월28일 다시 귀국했다.

    프리미어리그 중단 기간 기초군사훈련을 해결하겠다는 복안이었다.

    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 혜택을 받았다. 기초군사훈련과 함께 34개월 동안 현역으로 뛰며 544시간의 봉사 활동을 하면 병역 의무를 끝내는 혜택이다. 손흥민은 20일부터 제주도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서 3주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3월 말 한국으로 돌아갔고, 현재 자가 격리 중"이라면서 "팔 골절 재활을 위해 메디컬 스태프와 정기적으로 연락하고 있다.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5월 런던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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