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이상곤과 배우 연송하 (사진=연송하 인스타그램)
보컬 그룹 노을 멤버 이상곤과 배우 연송하의 결혼식이 잠정 취소됐다.
연송하는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웨딩 화보 사진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이 잠정적으로 취소되었습니다. 좋은 날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염려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6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상곤과 연송하의 결혼 소식은 지난해 11월 처음 알려졌다. 이상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올해 3월 14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세로 두 사람의 결혼 일정은 연기된 상태다.
4인조 보컬 그룹 노을의 리더인 이상곤은 2002년 정규 1집 '노을'로 데뷔했다. '붙잡고도', '전부 너였다', '청혼', '그리워 그리워', '문득',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하지 못한 말', '어떤가요', '인연'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이상곤은 '구가의 서', '완벽한 아내', '꽃보다 남자' 등 드라마 OST에도 가창자로 참여한 바 있다.
연송하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청담동 살아요', '브라보 마이 라이프'와 영화 '10억', '수상한 고객들', '쓰리 썸머 나잇', '싱글라이더', '프리즌', '명당' '감쪽같은 그녀'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