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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벨만, 2021년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단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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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벨만, 2021년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단장 선임

    트레버 이벨만. (사진=PGA 투어 제공)

     

    마스터스 챔피언 출신 트레버 이벨만(남아프리카공화국)이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단장을 맡는다.

    프레지던츠컵 조직위원회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7일(현지시간) "이벨만을 2021년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단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의 골프 대항전이다.

    이벨만은 2008년 마스터스 챔피언이다. 통산 2회의 PGA 투어 우승과 2005년, 2007년 프레지던츠 출전 경력이 있다. 2019년 호주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에서는 부단장을 맡아 어니 엘스(남아공) 단장을 도왔다.

    이벨만은 "2005년 단장 추천 선수로 처음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했다. 25살이었던 내게 잊지 못할 추억이다. 그리고 얼마 후 2006년 첫 PGA 투어 우승을 했다. 프레지던츠컵 경험이 우승에 큰 도움을 줬다"면서 "단장으로 프레지던츠컵에 나설 수 있어 영광이다. 내 커리어에 뜻깊은 기억이 될 것이다.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벨만은 인터내셔널 팀의 7번째 단장이다. 남아공 출신으로는 개리 플레이어와 엘스에 이은 3번째. 특히 프레지던츠컵이 열리는 2021년 41세로, 역대 최연소 단장이 된다.

    지난해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했던 임성재(22)와 안병훈(29)도 이벨만을 반겼다.

    임성재는 "지난해 프레지던츠컵에서 이벨만 단장과 친해질 기회가 있었다. 인터내셔널 팀을 훌륭하게 이끌 것"이라면서 "내년 우리가 미국 팀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도록 그만의 방식과 리더십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훈도 "무척 기대된다. 몇 년 동안 인터내셔널 팀에서 큰 부분을 차지했다"면서 "다시 한번 인터내셔널 팀에서 뛸 날이 기대된다. 지난해 호주에서 경험한 이벨만의 리더십도 훌륭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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