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인천서구을 박종진 후보(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인천서구을 박종진 후보가 무소속 이행숙 후보와의 여론조사에서 승리하며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박 후보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시민단체들의 중재로 이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단일화 여론조사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지역 주민(일반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인천서구을에 박 후보를 단수 추천하자, 통합당의 전신 자유한국당 인천서구을 전 당협위원장을 역임한 이 후보가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단일화 완료와 함께 이 후보가 사퇴하면서, 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과 본선 경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