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진=중진공 제공)
초중고교의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교육용 디지털 기기 부족현상이 우려되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기부에 나섰다.
중진공은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교육용 태블릿PC 200대를 경상남도 진주교육청에 기증에 했다고 8일 밝혔다.
중진공이 기증한 태블릿PC는 IT기기가 없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원격수업에 참여가 어려운 진주시 기초수급대상자,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정권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온라인 개학이 시행되지만, 가정형편에 따라 참여가 어려울 수 있어 태블릿 PC를 전달하게 됐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